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 MDAC|입국 심사관이 묻는 질문 BEST 3



말레이시아 여행 준비, 항공권과 호텔 예약까지 다 끝냈는데 뭔가 찝찝하신가요? 혹시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 MDAC를 놓치신 건 아니겠죠? ‘괜찮겠지’ 하고 갔다간 입국이 지연되거나 최악의 경우 입국 거부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거 하나쯤이야’ 했다가 공항에서 진땀 빼는 경험을 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나면, 단 5분 만에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말레이시아 입국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MDAC, 이것만 알면 끝

  •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는 거의 모든 외국인은 도착 3일(72시간) 전까지 온라인으로 말레이시아 디지털 도착 카드(MDAC)를 무료 신청해야 합니다.
  • 말레이시아에 첫 방문이라면, MDAC 제출 후에도 수동 심사대에서 여권 확인과 지문 등록을 마쳐야 다음 방문부터 자동출입국심사(오토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입국 심사 시에는 여행 목적, 체류 기간, 숙소 정보를 묻는 간단한 질문에 대비해 미리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MDAC, 도대체 뭔가요

MDAC는 ‘Malaysia Digital Arrival Card’의 약자로, 기존의 종이 입국 카드를 대체하는 온라인 전자 신고서입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거의 모든 외국인 여행객은 입국 3일 전까지 말레이시아 이민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이 절차는 완전히 무료이며, 별도의 비용을 요구하는 사칭 사이트나 피싱 사이트를 주의해야 합니다. MDAC를 통해 입국자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여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MDAC, 누가 작성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MDAC를 작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면제 대상도 존재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본인이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MDAC 작성 대상 MDAC 면제 대상
관광, 비즈니스, 경유 등 단기 목적으로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싱가포르 시민권자.
매번 입국 시마다 새로 작성 필요 외교관 또는 관용 여권 소지자.
말레이시아 영주권자 또는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
브루나이, 태국, 인도네시아 국경 패스 소지자.

차근차근 따라 하는 MDAC 등록 방법

MDAC 작성,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PC나 모바일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순서대로 입력만 하면 됩니다.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영문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족 여행 시에는 유아를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각자 등록해야 합니다.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여권: 유효기간이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
  • 항공권 정보: 이용하는 항공편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숙소 정보: 머무를 호텔 주소를 미리 확인해두세요.
  • 이메일 주소: 작성 완료 후 QR 코드와 PIN 번호를 받을 유효한 이메일이 필요합니다.

작성 절차 A to Z

  1. 공식 홈페이지 접속: 말레이시아 이민국 MDAC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REGISTER’ 버튼을 클릭합니다.
  2. 개인 정보 입력: 여권상의 영문 이름, 여권 번호, 생년월일, 국적(Republic of Korea) 등 개인 정보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3. 여행 정보 입력: 도착일, 출발일, 항공편명, 출발 국가, 말레이시아 내 숙소 주소를 입력합니다.
  4. 제출 및 확인: 모든 정보를 입력한 후 ‘SUBMIT’ 버튼을 누르면 작성 시 기재한 이메일로 확인 메일이 발송됩니다. 메일이 오지 않으면 스팸 메일함을 확인해 보세요.

완료 후 받은 확인 메일의 QR 코드나 PIN 번호는 입국 심사 시 필요할 수 있으니 PDF로 저장하거나 화면을 캡처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앗, 실수했다면 어떻게

MDAC는 한번 제출하면 정보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작성 오류를 발견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처음부터 재작성하여 다시 제출하면 됩니다. 또한, 깜빡하고 MDAC를 미작성했다면 공항 도착 후 즉시 모바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국 지연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출국 전에 미리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고 편리한 자동출입국심사 (오토게이트)

MDAC를 등록했다면 자동출입국심사(Autogate)를 이용해 입국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오토게이트 이용 가능 대상입니다.



첫 방문 vs 재방문, 절차가 달라요

구분 입국 절차
첫 방문자 MDAC를 제출했더라도 반드시 ‘수동 카운터’로 가서 대면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고, 양손 검지 손가락의 지문을 등록하는 생체 정보 등록 절차를 거칩니다. 이 절차를 완료해야 다음 방문부터 오토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재방문자 첫 방문 시 지문 등록을 마쳤다면, MDAC 제출 후 바로 오토게이트를 이용해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KLIA2), 코타키나발루 공항, 조호바루 공항 등 주요 공항에 오토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입국 심사관이 묻는 질문 BEST 3

대면 심사를 받게 될 경우, 이민국 직원이 몇 가지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가장 자주 묻는 질문과 추천 답변입니다.

질문 1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방문 목적이 무엇인가요)

가장 일반적인 질문입니다.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 없이 “For vacation (휴가차 왔습니다)” 또는 “For travel (여행하러 왔습니다)”이라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대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즈니스 목적이라면 “For business”라고 답하면 됩니다.



질문 2 How long will you be staying (얼마나 머무를 예정인가요)

체류 기간을 묻는 질문입니다. “For five days (5일 동안 있을 겁니다)”와 같이 구체적인 기간을 말해야 합니다. 이때 본인이 소지한 귀국 항공권의 날짜와 일치하도록 대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 3 Where will you be staying (어디에 묵을 예정인가요)

숙소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예약한 호텔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거나, 호텔 바우처나 예약 확인서를 바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습니다. “I’ll be staying at the Mandarin Oriental Hotel in Kuala Lumpur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묵을 겁니다)”처럼 구체적으로 답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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