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돈 주고 산 연작(YUNJAC) 화장품, 왜 나만 효과를 못 보는 걸까요? 전초 컨센트레이트부터 차근차근 발랐는데, 왜 파운데이션은 들뜨고 화장이 밀릴까요? 열심히 공들인 피부 표현이 무너질 때의 속상함,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청담샵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극찬하는 ‘도자기 피부’는 남의 이야기만 같으신가요? 사실 이건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딱 한 가지를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연작 선크림 순서’입니다.
피부과 의사가 강조하는 연작 선크림 사용법 핵심 3줄 요약
- 기초화장 마지막, 색조화장 시작 전 단계에 바르는 것이 철칙입니다.
- 수분크림까지 모두 흡수시킨 후,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사용해야 합니다.
- 단계별로 충분한 흡수 시간을 두는 것이 화장 밀림과 들뜸 현상을 막는 가장 중요한 비결입니다.
연작 선크림, 도대체 언제 발라야 할까
많은 분들이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을 단순한 선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기능과 프라이머, 수분 베이스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멀티 아이템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스킨케어 단계에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잘못된 순서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공들인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기초케어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스킨, 토너, 에센스, 세럼, 수분크림 등 모든 기초화장 제품을 바른 뒤에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크림의 유분감이 피부에 코팅 막을 형성한 후에 베이스프렙을 발라야, 제품의 밀착력을 높여 매끈한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별 기초화장 순서와 베이스프렙 궁합
모든 피부 타입에 동일한 기초화장 순서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스킨케어 단계를 조절하고, 베이스프렙과의 궁합을 맞추는 것이 ‘화장 잘 먹는 법’의 핵심입니다.
피부 타입 | 추천 기초화장 순서 | 베이스프렙 사용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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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피부 | 토너 – 앰플/세럼 – 로션 – 아이크림 – 수분크림 | 수분크림을 평소보다 넉넉히 발라 충분히 흡수시킨 후 사용하면 물광 피부 표현에 효과적입니다. |
지성 피부 | 토너 – 에센스/세럼 – 수분크림 (소량) | 유분감이 적은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하고, 베이스프렙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복합성 피부 | 토너 – 세럼 – (T존은 가볍게, U존은 촉촉하게) 크림 | 유분이 많은 T존보다 건조한 U존에 조금 더 신경 써서 바르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민감성 피부 | 저자극 토너 – 진정 세럼 – 재생 크림 | 백년초, 우질두 등 식물 원료,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저자극이지만, 사용 전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
화장 밀림 없는 완벽한 피부 표현을 위한 단 한 가지
피부과 의사들이 이구동성으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흡수 시간’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올바른 순서로 발라도, 각 단계의 제품이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시간을 주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됩니다. 기초 제품과 선크림, 파운데이션이 서로 섞여 겉돌면서 화장 밀림 현상과 다크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베이스프렙 사용법
1. 정량 사용하기: 너무 많은 양은 오히려 화장 무너짐의 원인이 됩니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적당합니다.
2. 피부결 정돈하기: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펴 발라줍니다.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면 밀착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3. 기다리기: 베이스프렙을 바른 후, 최소 2~5분 정도 기다려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도록 합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아이 메이크업을 먼저 하는 것도 좋은 뷰티 꿀팁입니다.
4. 쿠션/파운데이션 바르기: 피부 표면이 보송하게 정돈된 것을 확인한 후,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을 올리면 ‘도자기 피부’처럼 매끈하고 완벽한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며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를 반감시킵니다. 올바른 연작 선크림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 하루 종일 무너짐 없는 완벽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