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더기아) PV5, 택시 모델은 뭐가 다를까? 3가지 특징



혹시 새로운 택시나 패밀리카를 알아보고 계신가요? 매일 운전대를 잡는 일이 지겹고, 유류비 부담에 한숨만 나오시나요? 승객들은 더 넓고 편안한 공간을 원하는데, 마땅한 차량이 없어 고민이신가요? 바로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기아자동차(더기아) PV5가 곧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택시 사업자나 다자녀 가정이라면 PV5 택시 모델에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기아 PV5 택시 모델 핵심 특징 3가지

  • 넓고 편안한 승객 중심의 실내 공간
  •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 전기차 보조금과 저렴한 유지비로 완성되는 경제성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새로운 시대

기아 PV5는 단순히 사람이나 짐을 실어 나르는 자동차가 아닙니다. ‘Platform Beyond Vehicle’, 즉 차량을 넘어선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탄생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입니다. 이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차량의 형태와 기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택시는 물론 물류 배송을 위한 카고, 주말 레저를 위한 캠핑카나 차박용 차량, 심지어는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현대 ST1이나 스타리아, 카니발과는 또 다른 차원의 활용성을 제공하는 셈이죠.



특징 1 승객을 위한 최상의 공간 설계

PV5 택시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승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 설계에 있습니다. 2,995mm에 달하는 긴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모든 연령대가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바닥 높이를 획기적으로 낮춘 저상화 플로어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2열 스텝의 높이가 399mm에 불과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넓게 열리는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좁은 골목에서도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은 물론 ‘폴드 & 다이브’ 기능까지 적용되어, 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거나 필요에 따라 더 넓은 적재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기본 트렁크 용량만 해도 1,330리터에 달하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310리터까지 확장됩니다. 이는 휠체어 리프트(WAV) 장착 등 교통약자를 위한 개조에도 유리한 구조입니다.

특징 2 운전자를 배려한 첨단 기술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기사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첨단 사양도 대거 탑재되었습니다. 12.9인치 PB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으로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합니다.



기아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하여 운전의 부담을 줄여주고, 가속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페달 모드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이 밖에도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곳곳에 숨겨진 실용적인 수납공간은 쾌적한 운전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PV5 패신저 모델 주요 제원

구분 내용
모터 최고 출력 120kW
모터 최대 토크 250Nm
배터리 용량 (롱레인지) 71.2kWh
1회 충전 주행거리 358km
급속 충전 시간 (10%→80%) 약 30분 (350kW급)
축간거리 2,995mm

특징 3 압도적인 경제성

전기차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경제성입니다. PV5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통해 실구매가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패신저 모델은 지역에 따라 3천만 원 중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비슷한 크기의 내연기관 차량인 카니발이나 스타리아와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초기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저렴한 전기료는 유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엔진오일 등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이 적어 정비 비용도 절감됩니다. 또한, 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추가적인 세금 혜택도 기대할 수 있어 법인차나 개인택시 사업자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V2L(Vehicle to Load) 기능은 차량의 배터리를 외부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업무용 장비 사용이나 캠핑, 차박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전계약과 앞으로의 전망

기아는 PV5 패신저 및 카고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습니다. 화성에 위치한 기아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오토랜드(구 화성 EVO 플랜트)에서 생산될 PV5는 택시 시장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넓은 공간을 원하는 패밀리카 수요까지 흡수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변화하는 맞춤형 모빌리티, 기아 PV5가 만들어갈 미래를 주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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